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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방지 전도사’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케어회의 개최
[화성시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방지에 유독 관심이 많다. 시장 출마 공약부터 시장당선 직후에도 자살방지에 올인해왔다. 화성시에 자살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화성시가 9일 동탄출장소에서 ‘자살고위험군사례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기초지자체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정신건강 상담 핫라인’을 도입한 시가 그간 상담 접수된 68건 중 자살 고위험군 사례를 주제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보건소, 복지국 희망복지지원팀, 동탄3동, 동탄5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8개 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합적 어려움으로 자살을 고민하는 이를 위해 심리적 지지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반찬지원과 정신과 치료, 제도권 안에서의 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자살 위기에 놓은 단 한명의 시민이라도 살릴 수 있으려면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라며, “시민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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