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루 2200만원'...'최고 갑부' 사우디 왕세자, 방한 때 묵는 숙소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오는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서울에서 묵는 숙소는 소공동 롯데호텔로 확인됐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관련 수주기업과 투자처 발굴 등을 위한 목적으로 알려진다.

왕세자 일행은 메인 타워(본관)와 이그제큐티브 타워(신관)로 분산해 투숙할 예정이다. 그중 빈 살만 왕세자가 묵는 숙소는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타워(신관) 32층 로열 스위트룸이 유력하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로열 스위트룸은 각국의 정치 수반과 정·재계 인사, 국내·외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 VVIP를 위한 객실로 연중 대부분 국빈 방문 시 사용된다고 한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전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박찬호, 데이비드 베컴, 하인스 워드(NFL), 소피 마르소 등이 해당 객실을 사용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로열 스위트룸의 1박 투숙료는 2200만원이다. 전담 매니저를 통해 객실 예약이 이뤄지고 투숙객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비공식 세계 최고 갑부다. 빈 살만 왕세자의 추정 재산은 2조달러(약 2854조 4000억원)로, 부자의 대명사인 아랍 왕자 만수르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