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이하 한가원)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가족 서비스 지원으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 기업 ESG 경영, 가족 시스템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관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고도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가원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서비스’ 실현을 위해 ▷미션은 ‘가족 서비스 제공으로 모든 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질 제고’로 ▷비전은 ‘모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 파트너’로 ▷핵심가치는 ‘소통, 포용, 책임, 지속가능’으로 변경했다.

또 고도화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한부모, 다문화 가족 등 일부 가족에 집중돼 있던 가족 서비스를 모든 가족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44개 가족센터의 역할을 확대했다.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가족에게는 좀 더 세밀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족 차별, 편견 예방과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가족친화 기업 인증 지원을 확대해 사회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면접교섭 확대와 제재 등으로 양육비 이행을 강화해 미성년 자녀의 양육환경을 제대로 조성하고, 학대받는 아동의 가족 복귀 지원과 사례 관리 등 사각지대 위기가족 지원과 상담 서비스 확대로 가족위기 예방 대응을 위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가원은 대한민국 모든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가족이 누리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친화 문화 조성, 가족위기 지원 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해내갈 계획이다.

김금옥 이사장은 “가족은 우리 삶에서 처음 만나는 사회로서 너무나 중요하다”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국민 삶에 함께 하는 평생 파트너로서 더 나은 가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적인 혁신을 하고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