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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400선 출발…환율은 하락세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40%) 오른 2,408.54로, 코스닥지수는 1.86포인트(0.26%) 오른 715.19에 개장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9원 내린 달러당 1,376.0원에 출발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9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410선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71포인트(0.78%) 상승한 2417.7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40%) 오른 2408.5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683억원, 외국인이 1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19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SDI, LG화학, 네이버, 기아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34%) 오른 715.7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86포인트(0.26%) 오른 715.19에 개장해 71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6억원, 기관은 2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9원 내린 달러당 1376.0원에 출발해 1,3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6%), 나스닥지수(0.49%)가 일제히 올랐다.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정부 재정지출 감소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달러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에도 장중 출구조사가 나올 예정인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할 것"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업종인 2차전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증시 차원에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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