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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중형헬기 ‘흰수리’ 도입 확정…국내 기술로 개발
누호 카모프 헬기 대체…현장역량 강화 기대
해양경찰청이 도입하는 중형헬기 '흰수리'의 모습 [해양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중형헬기 ‘흰수리’ 1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노후화된 카모프헬기를 대체해 도입되는 이번 헬기는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레이더, 광학열상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및 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를 장착한 해상 수색구조용 중형헬기다.

해경청은 이번 계약까지 총 6대의 수리온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3대는 제주·양양·부산항공대에서 운영 중이며, 2대는 제작 중이다. 이번에 계약한 헬기는 3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11월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경청 한상철 장비기획과장은 “이번 도입되는 국산헬기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기술력이 반영된 첨단 임무장비를 보유한 중형헬기로서 현장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탄탄한 국내 정비기술력으로 장비가동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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