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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선다.

중랑구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아, 청소년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5~18세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유아, 청소년과 만 19세~64세 장애인으로, 월 9만5000원 범위 내에서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총 12개월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용권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동주민센터나 중랑구청 4층 체육청소년과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본인 외에도 가구의 가구원, 친척, 기타 관계인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과거 이용률, 저소득, 고연령 순으로 선발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신규 이용자나 누적 이용 기간이 30개월 미만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배우고 싶어도 경제적 이유로 포기해야 했던 스포츠들을 마음껏 즐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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