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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발발이’ 박병화 주거지 상시 경비...경찰 10명 배치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한 31일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원룸 주변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찰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주거지 주변을 상시 경비하기 위해 경찰 10명을 배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박병화의 거주지인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주변 5곳에 경찰 지구대와 기동대 인원 10명을 상시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특별치안센터 2곳을 마련하고 관할 경찰서인 화성서부서 여청강력팀 3명을 특별 대응팀으로 전환해 보호관찰소와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박병화가 외출할 경우 보호관찰소의 요청에 따라 강력팀이 동행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박병화의 외출을 관리할 보호관찰소 직원도 현재 주거지 인근에 상주해 있다.

경찰은 수원보호관찰소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공조시스템을 갖췄다. 전담 보호관찰관의 휴대전화도 112시스템에 등록했다.

박병화는 지난 2002~2007년 수원지역에서 성인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후 지난달 31일 출소해 봉담읍 수원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입주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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