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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국 시 모바일 세관신고 이용 여행객 3개월간 10만명 돌파
관세청, 여행자 세관신고 앱 운영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관세청(청장 윤태식)은 모바일로 휴대품을 신고하고 입국한 여행객 수가 최근 3개월간 10만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휴대품 세관 신고는 입국할 때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통해 인적 사항과 휴대품을 입력 후 생성된 QR코드를 자동 심사대에 인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세청은 종이로 된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 세관에 제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 통관이라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포공항에서 모바일 세관 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이달 2일까지 모바일 세관 신고를 이용해 입국한 여행객은 10만848명이었다. 전체 입국자 대비 모바일 신고를 이용한 입국자 비율(이용률)은 지난 8월 5.8%에서 10월 26.6%로 높아졌다.

관세청은 모바일 세관 신고 운영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로 신고한 뒤 세액을 온라인으로 고지받아 사후에 납부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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