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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고당도 '엔비 사과' 출시
고당도·과육 조직 치밀…달콤 새콤 특징
세븐일레븐이 8일 출시한 엔비사과. [코리아세븐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세븐일레븐은 사과 품종 중 가장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신품종 사과 ‘엔비(Envy) 사과’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엔비사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질투를 부르는 맛’이라는 뜻을 가진 상품으로 1985년 뉴질랜드에서 로얄갈라와 브래번을 교배해 탄생했다. 현재 전세계 10개국에서만 재배되는 귀한 품종이다.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생산국으로 예산, 보은, 홍천에서 재배된다.

엔비사과는 일반사과에 비해 과육 조직이 치밀해 산소 투과율이 낮아 갈변 현상이 적고, 특유의 머스크향과 상큼한 청포도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달콤함과 새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고당도(13~18brix)의 우수한 사과만을 선별해 상품화 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엔비사과는 ‘엔비세척사과(1입)’, ‘엔비사과(2입)’, ‘엔비사과 1.3kg(4~8입)’으로 총 3가지 상품이다.

특히 세척사과는 간편과일 카테고리에서 항상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베스트셀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11/7) 세척사과 매출이 간편과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햇사과가 수확되는 겨울철에 인기가 높아 보다 적극적인 수요 공략을 위해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상품담당자)는 “그간 백화점, 마트 등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사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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