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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장애인콜택시, 17일 장애인 수능 응시생 우선배차 시행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오는 17일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가 우선 배차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한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수험생 고객이 우선 배차서비스 대상이다. 콜택시 이용 희망 수험생은 이날부터 수능 당일인 17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능 당일 오전 집에서 고사장 입구까지 이동 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접수 받는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문자 및 장애인 단체 공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2003년 100대로 운행을 시작해 지금은 개인택시 72대 포함 631대의 장애인콜택시와 2대의 장애인버스 및 1대의 다인승 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각 및 신장 장애인 등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셨더라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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