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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신길5동·영등포본동에 스마트보안등 설치
영등포구청사 전경.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6월에는 신길1동 일대 358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비율이 높으며 LED 교체율이 낮은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앱 이용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영등포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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