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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가스검침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지원
YESCO와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약식 개최
위기처한 주민 신속 지원…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
yesco와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약식 모습.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가스검침원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한다.

구는 4일 구청장실에서 ‘YESCO가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기적으로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며 집 안을 살피는데 적합한 가스검침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구와 연계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긴급생계 곤란 주민 등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가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가스검침원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거나 2회 이상 지속적으로 부재 중인 가구를 구에 제보하고, 주민에게 복지 정보와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약자와의 동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YESCO 광진구 지역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구성원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가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외되는 구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장 복지 도우미,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돌봄단’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

또 부동산 중개·계약 시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협회와 손을 맞잡았으며, 영업 중 위기 의심 가구가 발견되면 곧바로 제보할 수 있도록 편의점주와도 협약을 추진 중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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