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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승기하수처리장, 지하로 새롭게 건설… 2030년 준공
환경부,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최종 승인
국·시비 3884억 투입
인천 승기하수처리장 전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승기하수처리장이 2030년까지 지하에 새롭게 건설된다.

인천광역시는 남부권을 담당하는 승기하수처리장의 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에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현대화(재건설) 사업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국·시비 3884억원이 투입된다. 2025년 착공해 2030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승기하수처리장의 용량을 1일 25만t에서 27만t으로 2만t 늘릴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을 재개하고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계약심의 및 입찰안내서 기술심의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를 담당하는 승기하수처리장은 1995년 건설돼 시설이 낡고 인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유입되는 공장폐수 처리 문제 등으로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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