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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신경주역 주차장 670면 추가 확장
신경주역 역사 및 공영주차장 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신경주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확장 및 승강기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9월 8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신경주역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2만8623㎡에 주차공간은 670면이다. 사업비는 82억원이 투입됐다.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주차장이 357면인 것을 감안하면 주차면수가 2배 가까이 많다.

또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과 장애인 겸용 15인승 엘리베이터, 무인 주차요금 정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경주시는 기존 공영주차장의 진출입로가 좁고 회전반경이 커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따라 진출입로 위치를 중앙부로 옮기고 차선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다만 공용주차장 내 화장실은 상수도 급수 공사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당분간은 이용할 수 없다.

요금은 1일 최대 6000원으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 네트웍스 주차장의 1일 최대 1만 3000원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궁화호 폐차로 오는 5일부터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동대구~울산 태화강 노선에 투입되는 '누리로'와 2024년 12월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잇는 'KTX 이음'의 운영을 앞두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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