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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서울시, 모든 시민 대상 심리지원 결정
서울시, 의료기관 224곳 통해 심리지원 결정
현장 상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운영
20대 트라우마 치료 위한 프로그램 진행예정
지난 1일 오후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 오른편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재난 심리지원 상담소. 김영철 기자

[헤럴드경제]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로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특별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일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시내 정신전문 의료기관 224곳에서 우울·불안 검사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 의료 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광장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는 ‘재난심리지원 현장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상담소를 마련했다. 상담을 지원을 위해 서울시는 핫라인(1577-0199)도 운영한다.

시는 이밖에 국가트라우마센터, 블루터치 등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유가족과 부상자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한 경찰, 소방관, 구조 참여자 등은 집중 심리상담 대상자다.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20대에게는 온라인 채팅상담소,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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