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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투자주간’ 개막…“한국 배터리·바이오·반도체 투자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및 스타트업 분야의 투자가 80개사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 220개사가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글로벌 투자포럼과 투자가 개별 면담과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지역산업 특화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 포럼에서는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첨단 분야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설명한다. 이어 한국의 투자 매력과 기회를 소개하고, 중소・중견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논의한다.

포럼에는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스테판 피어스 IBM 파트너(전무)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소개하며 한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리는 외신간담회에서는 독일 헤레우스, 중국 CNGR 등 외투기업 2개사의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투자 장점을 알렸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갖춘 나라로 글로벌 공급망의 키플레이어이자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최적의 투자처”라며 “외국인 투자주간이 국내외 기업인에게 핵심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경제활력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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