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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특별수사본부’로 전환
독립기구…지휘·감독 없이 수사결과만 보고
손제한 본부장 “한 점 의혹 없도록 수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수사를 위해 서울경찰청에 구성된 수사본부를 별도의 독립기구인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특수본은 손제한 경남경찰청 창원중부서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수사관 등 총 501명이 편성됐다.

본부장은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해 결과만 보고할 예정이다.

손제한 본부장은 “책임 있는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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