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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듀2’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향년 25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배우 이지한 씨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사망했다. 향년 24세.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했던 김도현과 박희석도 SNS를 통해 이지한의 부고소식을 알리며 애도와 추모를 남겼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후 배우로 전향해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았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30분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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