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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국민 애도 분위기 동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전국민 애도기간 준수
다음달 5일 부산불꽃축제 역시 취소·연기 고려
부산시청 전경. 윤정희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이태원 핼러윈축제 참사로 인해 전국민 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30일 저녁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가 전격 취소됐다.

부산시는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던 부산불꽃축제의 취소 및 연기를 31일 오전 관계기관 검토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국토부 주최 부울경 광역지자체 지역발전 협력회의 역시 기한을 정하기 않고 잠정 연기됐으며, 시 산하 구·군 주최 축제에 대해서도 취소 또는 연기를 요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던 BOF의 취소 결정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전국민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BOF 행사취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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