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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만4511명, 1주전보다 31.5% 증가
위중증 272명·사망 27명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511명 발생했다. 1주일 전보다 8277명 많은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45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3만4465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4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53만879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9일) 0시 기준 3만7321명보다 2810명(7.5%) 감소했다. 1주일 전(23일) 2만6234명보다는 8277명(31.5%) 증가했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는 지난 9일(1만7646명) 이후 3주 연속 늘어나고 있다. 일요일 기준 지난 9월 18일(3만4735명) 이후 6주만에 가장 많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270명보다 2명 증가한 272명이다. 최근 1주일간(10월 24일~30일) 일평균 247명으로, 전주(10월 17일~23일) 233명에 비해 14명 늘었다. 전날(29일)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27명으로 누적 2만915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58일째 유지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4명이다.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만 명대로 올라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확산 기준점인 ‘1’을 2주 연속 넘어서며 겨울철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진단에 힘이 실리고 있다.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어 지난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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