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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비용 전년보다 낮게…정부, 마늘·고추·양파 1만톤 공급한다
추경호 부총리,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27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정부가 수급 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해 김장비용을 전년보다 낮게 유지키로 했다. 특히 마늘·고추·양파는 정부 비축물량 1만톤(마늘 5000톤, 고추 1400톤, 양파 36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금은 비축물량(천일염) 500톤을 전통시장 등에 다음달 3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급해 소비자 등에게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농산물 할인도 진행한다. 정부는 대형마트 등에서 김장채소류를 20%(전통시장 30%) 할인판매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할인한도를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증액하고,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전국 820개소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천일염·새우젓 등 할인판매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는 1인당 최대 30만원으로 증액하고, 할인율을 최대 10%로 확대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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