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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022년 아파트 힐링 한마당’ 개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각 단지에서 추진한 사업 소개·사례 공유
노원구 아파트 힐링 한마당 축제 [노워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30일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2022년 아파트 힐링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파트 힐링 한마당’은 구와 노원구 아파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올바른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다.

행사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발표회와 시상식 ▷특별공연 ▷나눔장터 ▷체험부스 ▷공동주택 상담실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졌다.

가장 큰 행사인 ‘노원구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의 발표회도 진행된다. 아파트 단지 내 갈등 해소와 주민 화합을 위해 그동안 각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등나무문화공원 무대에서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퓨전국악·아카펠라·재즈·트로트·버스킹 공연을, 맞은편 중계근린공원에서는 노원거리예술제에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거리 예술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원 곳곳 주민이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장터와 각 아파트 단지에서 마련한 50여 개의 체험·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떡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함께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면서 이웃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변호사, 건축사, 담당 공무원에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층간 소음, 관리비 내역, 관리주체 운영사항 등 ‘민원 조정 상담’과 공동주택 단지 내 공사, 입주자 대표회의 의사결정과 관련된 ‘기술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자, 바람직한 공동 주택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8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해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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