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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딘딘 "16강? 말 같지도 않은 소리"…벤투 공개 저격?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딘딘(본명 임철·30)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며 파울루 벤투(53) 감독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는 딘딘과 오하영(26)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딘딘은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성적을 전망하며 "사실 많은 국민들이 한편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 않느냐. 저는 둘 중 하나일 것 같다"며 "벤투 감독이 갑자기 말도 안되게, 항상 잘 안되다가 갑자기 월드컵 나가서 난리날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그 정도?"라고 봤다.

그러면서 딘딘은 "전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면서 많이 기분이 좋지 않다"고 발언했다.

딘딘은 "뭔가 좀 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다른 리그에서 잘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근데 지금 이미 너무 오랜 시간을 그 팀으로 하나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이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한 번쯤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줬다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한 번쯤은 다른 선수들한테도 기회를 주면 좋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우루과이랑 1무를 해서 희망을 올려놓고 무너질 것 같다"라고 했다.

또 딘딘은 "바로 런 하실 것 같다"며 "공항에서 뒷모습만 찍히는 게 있지 않았냐. 우리한테 인사 안 해주고, 이미 화가 나 있는 것 같았다. 이런 반응을 처음 겪었을 거다. 내가 알기론 포르투갈 때도 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16강이 이번에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 짜증나는 것"이라며 "행복회로 왜 돌리냐. 벤투가 이렇게 째려보는 게 보인다"라고 했다.

딘딘의 발언이 알려진 후 온라인에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축구 팬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비판이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런', '짜증난다', '행복회로' 등을 언급한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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