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에서 조현민(왼쪽)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과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진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 모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생계 안정 및 아동 가정의 자립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회복지원사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코로나19 리커버리 캠페인’에 기부하는 형태로, 한진이 ‘원클릭 택배서비스’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임직원의 개인후원금을 추가해 마련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택배・물류 인프라와 연계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CSV 모델을 발굴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