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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G20 발리 정상회의에 차량 393대 지원
G80 전동화 모델 131대・아이오닉5 262대
VIP용 G80 전동화 롱휠베이스 44대 특별 제작
세트야 우타마(왼쪽부터) 인니 국가사무처 차관, 프라틱노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이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G80 전동화 모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5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이날 전달식에는 프라틱노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한국을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다.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차 아이오닉5 262대 등 총 393대다. 특히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롱휠베이스(LWB)를 특별 제작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의 미래 EV 생태계’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G20 발리 정상회의에 전기차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장 기술지원 부스 개설과 합동 정비 대응팀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단순히 행사 차량 제공이라는 의미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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