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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주가 편의점 세입자 내쫓으려 입구 막았다"
[디시인사이드]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건물주가 자신의 건물에 입주한 편의점을 내보내기 위해 매장 입구를 메우고 화단을 설치하는 등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여 논란이되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편돌이 출근했는데 입구가 사라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건물주가 편의점 빼라고 정문 앞에다 벽돌을 쳐놨다고 한다"며 "법에 안걸리려고 화단인 척 만들었나 본데 화단 흙 채우는 돈은 아까웠는지 이상한 플라스틱 위에 흙만 살짝 뿌려놓은 거라 밟으면 밑으로 쑥 빠진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성인의 하반신 높이만큼 벽돌이 쌓여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모래와 나무 다섯 그루가 입구 앞에 심어져 있다.

A씨는 "점장 좋은 분인데 안타깝다. 이거 어떻게 하는 방법 없나"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건물주 악질이다" "아예 갑질 중이라고 홍보를 하지" "욕심많고 천박하다"라며 분노했다. 일부는 "편의점 내보내고 자기가 하려고 그러나" "장사 잘 돼서 본인이 하려고 저러나 보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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