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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광주천 한 눈에’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오픈
95개 객실·남성전용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갖춰
라마다플라다 충장호텔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무등산과 광주천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특급호텔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이 문을 열었다.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은 광주시 동구 호남동(천변우로 369) 옛 대원빌딩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특급호텔로 변신했다.

남성 고객들을 위한 남성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제스트’(ZEST)가 들어섰다. 제스트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헬스장의 경우 투숙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3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아베르데’(Via Verde)가 마련됐다. ‘초록색 길’이라는 의미의 ‘비아베르데’는 그 이름처럼 광주천의 푸른 길을 내려다보며 이태리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국내에 단 1대 뿐인 피자용 가마(화덕)을 미국에서 직접 수입해 설치, 전문 이탈리안 요리사를 초빙했다.

5층부터 11층까지는 객실이다. 무등산과 광주천을 바라볼 수 있는 현대적 감성의 공간으로, 비즈니스와 스텐다드, 디럭스, 스위트품 등 총 10가지 타입의 95개 객실이 준비돼 있다.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은 다음달 10일 그랜드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가수 정승환과 비보이 퍼포먼스팀 ‘JACKPOT CREW’(잭팟크루)를 초청해 특별공연과 함께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 이어 충장호텔을 연 김대원 회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소재한 광주 동구에 호텔이 없어 전당을 방문한 고객들이 상무지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며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민과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호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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