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알고보니 품절남…17세 연하 예정화와 작년 혼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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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마동석(51)과 예정화(34)가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마동석과 예정화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추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6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연애를 해왔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마동석은 30대에 한국에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이웃사람'(2012), '군도: 민란의 시대'(2013), '부산행'(2016), '범죄도시'(2017)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이터널스'(2021)를 통해 마블의 슈퍼히어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올해 5월 개봉한 주연작 '범죄도시 2'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에 등극하기도 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예정화는 한 TV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MBC TV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