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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대 앞둔’ 방탄소년단 진 솔로앨범 발표 소식에 전세계 뜨거운 반응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 발표 소식에 전 세계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은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공연에서 이 사실을 처음으로 말했다.

진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라이브킹'이라고 불리는 완벽한 라이브, 특유의 우아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목 상태 악화로 인해 진은 콘서트 직전까지 이비인후과에서 살다시피하며 계속 약을 먹고 당일 아침에는 링거도 맞는 등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이후에는 더할 나위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5만여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진은 공연을 마지막 멘트시간에 "마지막으로 얘기를 꺼내자면 예상하진 않았지만 제이홉 다음으로 두 번째로 앨범이 나오게 됐습니다. 앨범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싱글이고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하나 내게 되었는데 최근에 여러 가지도 찍고 많이 앞으로 더 찍을 것들이 남아 있으니까, 여러분! 재밌게들 봐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진은 이미 솔로 보컬로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가성과 진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환상적인 보컬 실력을 보인 드라마 지리산의 OST인 'Yours'는 지금까지 48주간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Billboard Hot Trending Songs Chart-weekly)'에서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솔로 남자아티스트 최초'이자 유일 그리고 '최장'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흥겹고 상큼한 매력으로 전 세계에 신드롬을 몰고 온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Super Tuna)'도 44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이로써 진은 역대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장 44주 연속 솔로 2곡을 차트인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10개월 연속 차트 아웃 한 번 없는 대기록으로, 진은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진은 '슈퍼참치'로 싸이(PSY)의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기록을 뛰어넘어 16일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음악 부문에서 1위를 한 최초의 K-팝 솔로가수가 되는 등 독보적인 파워를 보였다.

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깊고 풍부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솔로곡 '어웨이크(Awake)'는 빌보드 트렌딩 140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첫 솔로곡이자 유일한 곡으로, 2017년 '봄날'에 이어 실시간 빌보드 차트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솔로곡이다.

진이 청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부른 솔로곡 '에피파니(Epipany)'는 음반리뷰 웹진 이즘(IZM)의 편집장 출신인 김도헌 음악평론가에 의해 '음악평론가가 뽑은 방탄소년단의 올타임 노래 TOP 5'에 방탄소년단 솔로곡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뛰어난 보컬 능력과 청량한 음색이 두드러지는 진의 자작곡이자 솔로곡 '문(Moon)'은 미국 최고의 음악 전문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선정 '역대 최고 보이그룹 노래 75곡'에서 5위에 선정되며 아시아 전체에서도 최고 순위를 차지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의 수많은 외신 또한 진의 솔로 싱글앨범 발표 소식에 주목하는 기사를 곧바로 쏟아내는 등 진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전 세계의 기대감이 크게 솟구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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