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아셀렉스와 트라마돌 복합제 ‘CG-650’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성·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이번 제형특허 확보는 물질(약물)을 안정화하는 데 추가로 들어가는 완충제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제형특허를 확보해야만 각국 의약규제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후,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안정성이 향상된 아셀렉스 원료를 이용,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을 포함한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복합신약은 제형변경, 염변경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단점을 개선시킨 의약품. 기존 제품보다 복용 편의성이 높고 특허권을 보유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향후 타 회사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수명주기관리 전략으로 아셀렉스 복합신약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적응증 확장, 상품 독점 판매 기간 연장 및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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