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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 “여전히 노인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많다”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석수체육관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와 박달2동 친목마을 경로당 개소식을 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형태의 공간에서 타인과 함께 지내며 살아갑니다. 다양한 시민이 모이면, 여러 요구와 요청이 생기기 마련입니다”고 했다.

이어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지역주민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주민의 건강, 여가, 고독과 소외 등 사회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수체육관은 박달복합청사 다음으로 만안구 2번째 수영장 시설, 다양한 체육시설, 인근 주민을 위한 공용주차장 확보, 도시재생 시설을 신설하여 주민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공간의 요구를 반영한 설계를 부탁드렸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친목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친목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휴식하는 공간을 넘어 취미활동, 교육 등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이상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노인이 주체적인 존재가 되는 신노년문화가 완전한 정착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노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삶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신바람 나는 신노년문화 정립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민이 만들어가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시민이 주인 되는 참여의식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공간을 사용하고 관리하며 때로는 엇갈리는 이해관계마저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가 많아지는 안양이 되길 기대합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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