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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軍 지휘차량 공급…“전투력 향상 기여”
연말까지 700여대 공급…물량 공급 확대
한국 지형 최적화…각종 야전 적합성 통과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 중인 ‘뉴 렉스턴 스포츠’ 약 700여 대를 올 연말까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후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비롯해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각종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대한민국 국군의 발로서 작전능력 향상을 통한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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