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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주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 1위는?
대신證 “SKT 7.2% 최고”
LGU+ 6.3%·KT 5.9%

대표적인 배당주인 통신주 중에서도 SK텔레콤이 올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14일 SK텔레콤의 올해 연환산 배당수익률을 7.2%, LG유플러스의 배당수익률을 6.3%, KT의 배당수익률을 5.9%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최소 보장 주당배당금(DPS) 3300원에 최근 하나금융 지분 확보에 따른 배당 연계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증가 등으로 추가 발생 가능한 200원을 더해 2022년 DPS를 3500원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배당은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40%로 제시하면서 중간배당 금 250원, 기말배당금 400원 등 총 650원의 DPS가 지급될 것으로 봤다. KT는 기말배당만 실시하지만 2000원의 높은 DPS를 예상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대체로 견조한 가운데 KT가 가장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T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조4000억원, 매출액은 0.1% 늘어난 6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4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4조4000억원(+5%), LG유플러스는 2조8000억원(-0.3%), 3조4000억원(-2%)로 추정했다. 3사는 올해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모두 실적 성장을 거둘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9%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9년 4월 점유율 35.1%로 시작했으나 2021년부터 5G 순증 점유율을 평균 49%로 유지하면서 5G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성과도 우수하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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