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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노트, 내달 상장한다…동물유래 전염병 독보적
코로나19·메르스·원숭이두창 등
민간기업 유일 고위험병원체 취급
매출 고성장, 올 영업이익률 70%
바이오노트 CI[바이오노트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동물 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노트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공시했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체외진단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의 핵심경쟁력은 항원·항체 원천기술, 국내외 인증·특허, 대량 자동화 시스템, 폭넓은 제품군과 글로벌 영업망이다.

바이오노트는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고 있다.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해 COVID-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전염병에 즉각적인 대응하고 빠른 진단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원료, 반제품, 완제품 모두 생산 가능하며 OEM 생산에 의존하는 동종 기업과는 달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동물 진단 사업 관련해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백신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6224억원으로 2019년부터 전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7.5%다. 동물진단 사업부는 연평균 32.9%, 바이오 컨텐츠 사업부는 746.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총 13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 규모는 약 2680억원이다.

오는 11월 중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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