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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칩 과자’ 똑같은 257만원 명품백, ‘매운 디자인’도 나온다
[유튜브 채널 Balenciaga]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2023년 여름 컬렉션 '머드 쇼'에 등장한 클러치 백이 화제다.

13일 해외 패션 매체 등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미국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와 협업해서 만든 과자 봉지 모양의 클러치 백을 내년께 1800달러(약 257만7000원)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즈 감자칩 한 봉지의 값은 3.99달러(약 5700원)다.

[다이어트 프라다 인스타그램]

이 클러치 백은 레이즈의 칩백 디자인이 프린트된 가죽으로 만들어진다.

상단이 지퍼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더욱 과자 봉지 같은 느낌을 준다. 앞면에는 발렌시아가 브랜드가 표시된다. 버전은 '오리지널 향'과 '매운 향' 등으로 나뉘고, 아에 따른 색깔은 파랑, 노랑, 빨강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Balenciaga]

누리꾼들은 "발렌시아가 글씨가 없으면 그냥 과자 봉지 같다", "실수로 식당에 놓고 가도 (명품백인 것을)아무도 모를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렌시아가는 쓰레기 봉투처럼 보이는 가죽 가방, 아케아 쇼핑백과 비슷한 가방을 내놓는 등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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