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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알부민·리브감마’ 터키 수출 임박
터키 보건부 9월 제품 허가

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의 ‘알부민’, ‘리브감마’(사진)의 터키 수출이 임박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터키 보건부가 알부민, 리브감마 제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혈액제제는 혈액 속 특정 성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의약품. 알부민은 화상, 신증후군, 체내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쓰이는 혈장 분획제제다. 리브감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생기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혈장 분획제제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승인으로 약가등재 이후 터키 파트너사를 통해 내년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키 의약품시장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과 함께 대표적인 파머징시장으로 꼽힌다. 터키의 혈액제제시장은 올해 약 4억6000만달러(6444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플라즈마는 내년부터 3년간 터키에서 리브감마와 알부민 판매를 통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터키 혈액제제시장은 2년 새 18% 가량 늘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남미, 중동, 터키에 더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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