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LG유플러스와 함께 개인화 추천 모델 개발을 위한 AI 경진대회를 연다.
업스테이지는 오는 31일까지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주최, 업스테이지 주관이다.
전국 대학교·대학원 재학생과 일반인 모두 대상이다. 개인과 팀(최대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한 달간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stages'를 이용, 최적의 추천 AI 모델을 개발하며 경쟁한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로 활용, 유저의 선호에 맞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게 핵심 과제다.
1등 수상자는 500만원(1팀), 2등은 200만원(1팀), 3등은 각 100만원(3팀)을 받는다. 상위 10개 팀은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때 서류 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주최 측에서 제세공과금 부담, 코드 등 지적재산권 이전 계약 후 지급, 1회 한정)을 받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AI 검색 추천, Seargest AI 기술로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