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원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이 입 닫아버린 이유 | 어머니와 관계 회복설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지난 5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 씨가 가장 원하는 것은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직접 박수홍 씨의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라며 "해당 발언은 1년 5개월 전, 박수홍의 형과 형수의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박수홍은 형뿐만이 아니라 어머니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래서 박수홍은 당시 '이 문제는 형과 형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 어머니나 나머지 가족과의 문제가 아니'라며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을 원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현시점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정정했다.

또한 이진호는 "박수홍 씨가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아직도 애틋한 것은 맞다. 실제로 어머니가 언급되는 것 자체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