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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하는게 없네” 구글 신제품 픽셀7 시리즈·픽셀워치 공개
구글이 6일(현지 시간) 픽셀7와 픽셀7프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구글 유튜브]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운영체제(OS)와 앱마켓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하드웨어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구글이 자체 제작한 칩 ‘텐서G2’를 탑재한 구글 픽셀7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등을 대거 공개했다.

6일(현지 시간)은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레퍼런스 스마트폰 픽셀7과 픽셀7프로, 스마트픽셀 시리즈, 첫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무선 이어폰 픽셀버즈프로 등을 소개했다.

6일(현지 시간)은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레퍼런스 스마트폰 픽셀7과 픽셀7프로, 스마트픽셀 시리즈, 첫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무선 이어폰 픽셀버즈프로 등을 소개했다.

픽셀7 시리즈는 기본형인 ‘픽셀7’과 상위 모델 ‘픽셀7 프로’ 2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픽셀7 599달러(한화 약 84만원), 픽셀7프로 899달러(약 126만원)부터다. 글로벌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구글 픽셀7은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와 최대 72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픽셀7프로는 6.7HD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120㎐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5배 텔레포토 렌즈, 30배 슈퍼 레스 줌 렌즈, 업그레이드된 초광각 렌즈 등 총 3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릭 오스털로 구글 디바이스·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픽셀 기기들은 인공지능(AI), 안드로이드, 구글 텐서 등 핵심 기술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픽셀은 단순한 휴대전화가 아니라 개인적이고 지능적이며 결합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픽셀7프로

새로 개발한 2세대 텐서 칩이 적용돼 최신 AI 머신러닝과 음성인식이 가능해졌다. 라이브 번역과 음성보조 타이핑은 물론 사진 화질도 개선됐다. 예전에 찍은 사진의 블러도 제거할 수 있고, 피부색을 정확히 구현하는 ‘리얼톤’ 기능도 픽셀6보다 한층 개선됐다. 영화 수준의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게 됐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6일(현지 시간) 첫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를 공개했다.

첫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도 모습을 드러냈다. 맞춤형으로 개발한 3D 커버글래스와 18가지의 맞춤형 페이스를 갖춰 이용자가 취향대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 자회사 핏빗과 통합돼 심장 박동 추적,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슬립스코어, 40가지 운동 모드 등 다양한 첨단 건강·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월렛을 통한 비접촉 결제, 지메일 및 캘린더 알림, 원격 카메라 조작, 스마트 홈 컨트롤 등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기능도 포함됐다.

가격은 와이파이 제품이 349.99달러, LTE(롱텀에볼루션) 제품이 399.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한화 약 50만원, 56만원 수준이다. 이날 구글은 픽셀 태블릿과 네스트 스마트홈 디바이스의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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