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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올 누적판매 벤츠 제쳤다…7년 만에 수입차 왕좌 탈환?
BMW 뉴 7시리즈 [BMW코리아]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BMW가 올해 누적 판매 대수에서 벤츠를 앞질렀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BMW가 7407대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5483대, 테슬라 3133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지프 1025대, 볼보 882대 순이었다.

BMW는 1∼9월 누적 판매 대수에서도 5만7756대를 기록해 '만년 1위' 벤츠(5만6110대)를 올해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BMW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벤츠를 누르고 수입차 1위에 오를 수 있다.

수입 승용차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191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5시리즈 1895대, 벤츠 E클래스 1348대, 테슬라 모델3 1223대의 순이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했던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하면서 지난달 국내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9월 신차 등록 대수는 14만1640대로 작년 동월 대비 17.9% 늘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6.0% 증가했다.

이중 국산 신차는 작년 같은 달보다 17.7% 증가한 11만4834대 등록됐다.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2만69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늘었다.

국산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기아 3만5431대, 현대차 3만2429대, 제네시스 9852대, 쌍용차 7693대, 르노코리아차 4736대, 쉐보레 3811대 순으로 많았다.

모델별로는 기아 쏘렌토가 5300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현대 쏘나타(4984대), 쌍용차 토레스(4871대), 현대차 아반떼(4575대), 현대 그랜저(4504대)가 뒤를 이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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