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나 도너바르트 대사, 이복현 금감원장, 로날드 뷔에스터 APG 자산운용 회장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네덜란드 연기금 회장을 만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지난 4일 요안나 도너바르트 네덜란드 대사와 로날드 뷔에스터 네덜란트연기금 자산운용(APG Asset Management) 회장을 만났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은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 및 관련 투자유도를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탄소중립 및 녹색 분야에 대한 네덜란드 연기금의 투자 확대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을 통해 녹색경제 전환을 추구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 의지와 금융감독원의 녹색금융 활성화 및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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