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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러닝운영관리사' 종목 검정 기준 등 마련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21일 경기 안산시 고려대 안산병원 6층에 있는 병원학교 '유경 꿈 이룸학교'에서 박은미 특수교사(안산 고잔초 소속)가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장기입원 등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소아암 환아 등 건강장애학생을 위해 특수학급 형태로 병원 내에 설치한 학교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원격교육에 따라 정부가 이러닝운영관리사 종목의 검정 기준 등을 마련했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종목인 ‘이러닝(e-learning)운영관리사’ 검정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마련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러닝운영관리사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활성화로 이러닝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설된 자격이다.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검정 시행기관 선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첫 검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공포일 시행)엔 이러닝운영관리사 종목의 등급을 단일등급으로 명시하고, 검정의 기준을 마련했다. 이러닝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 이러닝 학습자와 교사·강사의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 이러닝 학습콘텐츠와 시스템을 운영·관리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 등으로 등급이 나뉜다.

이밖에 이번 시행령에는 국가기술자격의 조사·연구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 중 하나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이를 반영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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