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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2023년 생활임금 1만1060원…전년比 5.7%↑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3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460원에서 5.7% 인상한 1만1060원으로 결정 고시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으로 파주시는 2019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시행해오고 있다.

4일 市에 따르면 2023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9620원)보다 1440원(15%)이 높은 금액으로,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상승률, 市 재정여건 등 다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市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노동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결정된 금액”이라며, “향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적용 대상 확대와 민간 참여 유도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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