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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또 다시 연중 최저 2155.49 마감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4포인트 내린 2,155.49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82포인트 낮은 2,161.1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2,134.77까지 떨어지며 지난 28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2,151.60)을 경신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3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2150대로 밀리며 연저점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4포인트(0.71%) 내린 2155.49에 장을 마쳤다. 전날 보다 9.82포인트 낮은 2161.11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2134.77까지 떨어지며 지난 28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 2151.60을 경신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2150대를 회복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도 28일(2169.29) 이후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종가는 2020년 7월10일(2150.25) 이후 약 2년2개월 만에 최저치다.

개인이 2807억원어치를 순수하게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2억원, 10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42포인트(0.36%) 내린 672.65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장중 661.65까지 내려가며 장중, 종가 기준 연저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2020년 5월7일(668.17) 이후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7원 내린 1430.2원에 장을 마쳤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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