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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중이온가속기’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2022년 국제동위원소분리장치 콘퍼런스 개최
중이온가속기 라온.[IB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2022년 제19회 국제동위원소분리장치콘퍼런스(EMIS 2022)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EMIS는 동위원소분리장치 및 관련 활용분야에 대한 연구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용자 저변확대를 위해 세계 핵과학분야 선도 연구기관에서 3년 마다 개최하며, 약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2018년에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19회 EMIS를 유치했다. 당초 이 콘퍼런스는 2021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가속기 및 빔이용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히데유키 사카이 일본 동경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EMIS 2022에서는 저․고에너지 동위원소분리장치, 가속기, 핵분광 스펙트로미터, 레이저분광장치 등 광범위한 핵과학 관련 장치 연구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홍승우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소장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의 라온이 저에너지 가속구간에 대한 설치를 마치고, 최초 빔인출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라온을 만든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전세계 가속기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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