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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유럽 명품 코치넬레로 국내 시장 공략
와디즈 론칭에 이어 온라인몰·W컨셉 입점
온라인 채널 중심…MZ고객 사로잡을 것
이랜드가 전개 중인 유럽 명품 브랜드 '코치렐네' [이랜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이랜드가 유럽 명품 브랜드 코치넬레로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랜드는 30일 명품 브랜드 코치넬레에 대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MZ(밀레니얼+Z)와의 접점을 늘리기로 했다.

코치넬레는 지난 1978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가죽 브랜드로, 이랜드가 지난 2011년 인수해 10년째 이탈리아, 중국, 독일 등 세계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2011년에 탄생한 ‘셀레스테’ 핸드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코치넬레는 고급 가죽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44년간 브랜드 명맥을 이어왔지만 한국 시장 진출은 이제 시작이라는 게 이랜드측 설명이다.

이랜드는 코치넬레의 헤리티지에 젊은 감각을 덧입히고자 파슨스를 졸업한 신진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이와 함께 젊은 감성의 20대 직원들이 론칭 전략과 판로 개척을 고민, 완전히 젊은 감성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코치넬레가 와디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것도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코치넬레는 와디즈로 1억원이 넘는 펀딩을 연달아 달성하며 MZ세대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이랜드는 그 이후 온라인 공식몰을 오픈하고, W컨셉에 입점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고객과의 소통행보를 넓혀갔다. 올해 초에는 인기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와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였다. 밀라논나가 직접 밀라노 쇼룸을 방문해 인상깊은 추천 상품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MZ세대에게 코치넬레의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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