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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공사,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 첫 개최…“현지 벤처투자 확대”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제1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IC는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서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회를 열고 최근 혁신기술 동향과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IC는 지난 2017년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과 싱가포르에 위치한 해외지사를 통해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의체는 현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가 주관했다. 지난해 3월 사무소 설립 이후 정기적으로 벤처투자 및 스타트업 직접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는 미국 벤처캐피탈 운용사 NEA가 참석해 로봇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컴퓨터비전 활용 재고관리 기업 등 자사 포트폴리오 내 스타트업 신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진승호 KIC 사장은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창업가로부터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장기투자 기관투자자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활발하고 심도 깊은 현지 투자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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