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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챌린지부터 전시까지…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
10월 1~2일 이틀 간 흥인지문공원에서 본 행사
완주·술래잡기 활동 행사부터 강연·전시 행사까지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는 10월을 ‘한양도성 순성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양도성문화제는 1~2일 이틀간 흥인지문공원,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양도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주 행사는 순성의 출발을 알리는 ‘순성관문’과 한지 공예 프로그램인 ‘소원성취 체험’, 서예 프로그램인 ‘소원나무’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양도성 구간 중 인왕선·백악·남산 세 구간에 숨어있는 순라군을 찾는 ‘순성 술래잡기’ 행사도 진행된다.

수문장 복장 체험도 할 수 있다. 성인용과 아동용 모두 준비돼있고, 흥인지문공원 건너편의 흥인지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전시회와 강연도 준비돼있다. 돈의문박문관마을에서 진행되는 ‘한양도성 옛 사진전’은 한양도성의 옛 모습을 통해 서울의 변화를 담아낸 전시다. ‘도성살롱’은 역사·국문학·건축 전문가와 함께 한양도성의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18.6㎞의 한양도성을 완주하는 챌린지에 도전도 해볼 수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10월 한 달간 백악구간·낙산구간·인왕구간·남산구간의 인증지점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면 완주메달을 받을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인 ‘정동순성길’, ‘백악산 개방지역 해설 프로그램’과 야간 행사 ‘달빛 아래 한양도성 순라군’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한양도성문화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양도성문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서울의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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