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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더블유씨피, 30일 코스닥 상장
공모가 기준 시총 2조218억원
더블유씨피 충주 본사 및 공장 전경 [더블유씨피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이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 더블유씨피(WCP)는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조 218억원 규모다.

더블유씨피의 총 공모주식수는 72만주, 공모가는 6만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주(97.6%) 발행을 통해 공모가 기준 총 4216억원을 조달한다. 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쓰인다.

더블유씨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공모가 기준 조 단위 시총 규모로 올해 상장에 성공한 두 번째 회사가 된다. 공모 규모도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위다.

2016년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이차전지 분리막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이다.

최근 발표한 더블유씨피의 2022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174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256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9%, 2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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