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새로운 카드브랜드를 적용한 기업카드 ‘B-Point 카드’와 ‘B-Mileage카드’ 등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IBK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새로운 카드 브랜드를 적용한 기업카드 ‘B-Point 카드’와 ‘B-Mileage카드’ 등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카드 브랜드는 사명 ‘IBK’를 활용해 개인카드는 ‘I(Individual)’, 기업카드는 ‘B(Business)’, 프리미엄 카드는 ‘K(Korea)’로 명명하고 서비스 내용을 뒤에 붙여 카드의 종류와 혜택을 직관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됐다.

IBK기업은행은 이번에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업카드 ‘B-Point 카드’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마일리지를 제공하는 ‘B-Mileage 카드’를 먼저 출시했다. 개인카드와 프리미엄 카드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B-Point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0.7%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며, ‘B-Mileage 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대한항공은 1마일에 1500원, 아시아나항공은 1마일에 1000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은 9000원, 국내외겸용(MASTER·VISA)은 1만원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포인트 및 마일리지로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명을 쉽게 구성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새로운 카드 브랜드에 따라 다양한 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